화성시는 11월1일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장애인등록증 신청과 수령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총 2회 방문하던 불편을 없애고 1회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방식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조폐공사가 등록증을 제작, 우체국으로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로 배송된 등록증을 신청인이 직접 찾는 시스템으로 총 15일 정도가 소요됐다.

그러나 우편배송 서비스는 시가 우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우체국이 신청인에게 바로 배송하면서 최대 5일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신청인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배달과정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실시간 조회 또는 배달알림 SMS로 수신이 가능해 안심하고 수령할 수 있다.

곽매헌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서비스는 불필요한 행정력은 줄이고 시민들에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며 “앞으로 시민 밀착형 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