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0월30일 서울시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지역사회 취약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에 참가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단법인 점프, 대학생 교육봉사단, 지역학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향후 멘토링 활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성인지 교육 등 2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최민아 ESG 경영실장이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기회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인천지역 취약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간 연결로 교육봉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20년 처음 시행된 1기 프로그램은 인천·경기지역 다문화청소년 500명과 대학생 멘토 100명이 참여, 10개월간 온·오프라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 및 멘토링 등 약 19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공사는 평가하고 있다.

2기 프로그램은 11월~2022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취약청소년 408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복지기관 방문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앞서 10월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2기 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할 대학생 멘토 100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멘토 봉사단에게 소정의 활동 장학금 및 공사 임·직원과 맞춤형 멘토링 기회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치점프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재현(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박세민(국제통상학과) 대표 대학생은 “미래를 고민하고 다문화 등 지역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언니, 형처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순원 인천하늘둥지지역아동센터장은 “이 곳 센터는 새터민 등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있다. 대학생 멘토들이 친근하게 아이들을 만나 학습공백을 채워주고 고민을 귀담아 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코로나19로 교육공백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가치점프 대학생 멘토들을 만나게 돼 매우 반갑다”고 밝혔다.

김경욱 사장은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가치점프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역 취약청소년들의 학습공백 및 정서적 결손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공사의 ESG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별첨 : 관련사진 2매

- 사진 1 : 지난 10월 30일 서울시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ESG경영실장(사진 가운데)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오른쪽부터 (사)점프 이의헌 대표, 대표 장학생 김재현(인하대 기계공항과), 황진아 효성사랑지역아동센터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ESG경영실장, 대표 장학생 박세민(인하대 국제통상학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옥철 ESG경영팀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최성우 과장

- 사진 2 : 지난 10월 30일 서울시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가치점프 2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ESG경영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