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1월15일~12월3일까지 올해 세번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과 기업이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이케아코리아, 제일약품, (주)코렌스글로벌, (주)토오텍 등 관내 50개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IT엔지니어, 게임콘텐츠 기획, 생산·품질관리, 사무·영업 등 분야에서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모든 과정은 시 온라인박람회 사이트에서 진행되는데 온라인 채용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 구직자들을 위해 구갈동 일자리센터내에 별도의 면접장을 마련했다.

구직자들은 특별한 절차없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참여하면 된다.

박람회는 또 시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고용노동부 등 기관이 진행하는 일자리사업과 지원제도 등의 취업정보와 청년채용 트랜드, 중·장년층 재취업·생애설계, 여성 유망직종 소개 등 동영상 특강도 제공한다.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직정보를 접하고 입사지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 며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전화 289-226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