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12개 학교가 목공·디지털·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등 분야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를 기획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11,12월 2개월간에 걸쳐 목공·디지털 분야를 기반으로 구축된 각 학교가 14개 주제를 정해 메이커 스페이스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개 학교에서 목공 등 분야를 주제로 메이커 스페이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제 선정은 각 학교별로 구축된 메이커 스페이스 테마에 따라 목공·디지털·AI·드론 등으로 구성했다.

재학생, 인접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축제는 당초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된 12개교에서 동일한 기간에 운영되는 학교연합 메이커 페어 성격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사일정 변동 등 사유로 올해는 11,12월 2개월간 학교 마다 다른 일정으로 진행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학교는 오산시 ‘학교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에 참여한 학교들로 2019년 6개교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42개교 가운데 13개 학교가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는 학교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이미 구축된 학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