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텔링 중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는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전경.

오산시는 11월12일 내삼미동에 조성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장, 송영만 도의원, 김영희·김명철·한은경·이성혁 시의원,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단, 시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갖고 자축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내부.

13일부터 시민 등 일반인들을 밪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곽상욱 시장(가운데)이 미니어처빌리지 내부를 감상하고 있다.

부지면적 1만1천783㎡, 건축면적 3천521.86㎡(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하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등 두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이 있다.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전시관람 뿐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은 휴관)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산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11월 관람 사전예약은 모두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삼미동은 오산미니어처빌리지와 함께 이미 ‘아스달연대기’ , ‘더킹:영원의 군주’ 드라마 세트장과 관광객 휴게시설로 ‘어서오산 휴(休)센터’가 있다.

시는 내삼미동 일원을 향후 건립될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함께 관광벨트화해 시를 대표하는 관광단지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