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에서 2021년 수원을 빛낸 자랑스런 얼굴 6명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제38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자는 ▲학술부문 박상우 (재)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예술부문 전애리 경기프론티어문화예술단 회장 ▲교육부문 구자영 前 이의중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 회장 ▲체육부문 최성일 수원시 농구협회장 ▲언론부문 김인유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 등이다.

►왼쪽 상단부터  박상우, 전애리, 구자영, 김인유, 최성일, 박충규.

문화상은 문화예술, 학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박상우 선임연구위원은 특례시 제도화를 위해 관련 연구과제 10개를 수행하고 토론회 등에서 50차례 발표하며 특례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통령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 2차 일괄이양법 제정 실무추진단 대도시팀장 등을 역임하며 ‘수원특례시’ 출범에 기여했다.

전애리 회장은 한국음악협회 수원지부장,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수원문화재단 이사로 일하고 있다.

시에서 열리는 각종 예술행사 기획에 참여하고 예술관련 강연·자문 등을 맡으며 지역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구자영 前 교장은 이의중학교에 재직시 미술갤러리에서 연중 작품전을 운영하고 마을환경 꾸미기 ‘동역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학생과 주민이 문화예술을 함께 하는 학교를 운영했다.

박충규 회장은 1991년부터 연무동 바르게살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2012년부터 장안사랑발전회장으로 일하는 등 30년간 지역사회에 봉사했다.

장안구 문화예술·체육활동도 적극 후원했다.

최성일 회장은 2012년부터 수원시 농구협회장으로 일하면서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수원 KT 소닉붐 연고지 이전에 기여했다.

김인유 부장은 1996년부터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의 주요쟁점에 관해 공평하게 보도하며 좋은 기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수원화성 관련 기사를 적극 발굴하고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에 집행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수원화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제38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12월중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