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안성시 꿈드림·센터장 조화제)이 11월12일 열린 ‘2021년 경기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성장공모전’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전문 직업훈련 및 직업선택 관련 다양한 직업 체험기회를 제공, 자립동기와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는 도내에서 일선 시·군 7개 꿈드림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꿈드림은 기관부분(우수센터), 청소년부분(우수상), 멘토부분(우수멘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안성시 꿈드림은 올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사진작가 분야에서 청소년 4명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며 진로계획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창업훈련(1명), 자격취득 및 전문직업훈련(3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이뤘다.

조화제 센터장은 “안성시 꿈드림 소속 멘토와 청소년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지역내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꿈드림은 학습, 상담, 취업,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전화 647-6151)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안성시 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이 경기도 청소년시설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 11월19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이 상은 도내 123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6개 시설을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문화의집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시 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기획 및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시민 캠페인 활동’을 비롯한 7가지 대면활동과,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 등 3가지의 비대면 활동, ‘인터넷 혐오표현 추방 선플 캠페인 활동’ 등 4가지의 대면+비대면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비행자유공역이라는 시의 지역 이점을 살린 드론 특성화프로그램 ‘飛行청소년’을 비롯한 7가지 대면활동, 원어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인류학적 청소년국제교류활동 ‘kumusta po 필리핀체험단’을 비롯한 4가지 대면+비대면 혼합활동을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해에 진행한 프로그램 가운데 ‘인터넷 혐오표현 추방 선플 캠페인 활동’은 2020년 교육부가 진행한 초·중·고 인터넷 혐오표현 추방 관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에 참가했던 김하은양(19)은 국제기구 워크캠프가 주관한 ‘2021 청소년국제환경포럼’에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개별성을 존중합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각 청소년들의 개별성에 진로와 방향을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문화·환경교육 및 봉사 등 청소년 활동에 맞춤설계를 적극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청소년문화의집(전화 671-31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