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도내 최초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를 도입한데 이어 11월22일 친환경 2층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중인 시가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전환에 큰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11우러22일 서울·강남역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친환경 2층 전기버스는 동탄 신도시를 출발, 서울역을 오가는 M4108번과 강남역행 M4403번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에 총 5대가 적용됐다.

시는 올 연말 안에 순차적으로 20대까지 증차하고 2022년 2층 전기버스 6대, 공영전기버스 5대를 각각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 전기버스 충전시설 구축.

특히 시는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도비 포함 13억원을 들여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와 향남터미널, 전곡항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20기를 구축했다.

또 현재 설계중인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 화석연료를 제외하고 전기충전시설로만 구축,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7만7천562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이 2층 전기버스 시승식에서 승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친환경 대중교통은 사람과 환경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다” 며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화성형 그린뉴딜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 등 관계자들이 2층 전기버스 운행내용 등을 설명듣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에서 홍귀선 화성도시공사 대중교통 추진본부장, 이정완 KD운송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버스 시승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