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버스정류장, 공원, 체육시설, 복지시설, 시가지 일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950개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설치해 2022년 1월중에 운영한다”고 12월17일 밝혔다.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

이로써 시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총 1천500개소로 대폭 확대, 시민 모두가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무료 와이파이망을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환경 조성으로 통신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곳곳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시민 다수가 접속해도 인터넷 사용이 안정적인 속도로 구축됐는데 안성천 및 금석천 산책로, 안성맞춤랜드, 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와이파이를 대폭 늘려 전파음영지역을 최소화했다.

또 시는 공공 와이파이 설치장소를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생활지도서비스’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중앙부처와 연계·추진하면서 구축비 전액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자가 부담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도내 전체 사업물량의 약 25%를 시에 설치하게 돼 관내 많은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트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누구나 무료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