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리주체가 부재로 건축물 유지·관리에 어려운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시는 2022년 1월3일~2월4일까지 보수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는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보조금 지원 사업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총 409개 단지에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비용 보조금 지원 참고자료.

지원받은 대부분 단지들은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노후건축물로 강풍 등으로 옥상 기와가 일부 떨어져 차량훼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소유자는 공사비 부담으로 보수를 미루고 있었으나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와를 철거하고 옥상방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누수에 따른 생활피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총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5천만원을 증액한 5억6천24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2006년 12월31일 이전)한 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지원금액은 최대 2천만원 범위에서 총 사업비의 80%까지다.

접수기간은 2022년 1월3일~2월4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건축관리과(시청 10층)로 기간내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공동주택(아파트)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2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 뒤 15년 이상 경과(2021년 12월31일 기준)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아파트)으로 건축법상 사용승인 15년 이상 경과한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공동주택(아파트)을 포함한다.

총 지원예산은 도비 3억5천만원을 포함한 19억원이다.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지원 참고자료.

지원사업은 옹벽, 담장, 단지내 도로, 옥상 보수 및 방수공사, CCTV 설치, 노후설비(변압기, 노후전선 등),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등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설비(변압기, 노후전선 등)부터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 50% 범위에서 지원하는데 소규모 공동주택은 80%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2022년 1월3일~2월3일까지 사업별로 신청 기간내에 공동주택과(시청 8층)에 구비서류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2년 3월 지원단지와 지원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절차 및 기준은 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