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객상담콜센터는 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12월17일 부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농아인협회부천시지회, 부천시장애인회망나눔협회 등 3곳에 컴퓨터 1대씩(총 1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콜센터는 앞서 2008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벌써 올해로 14년째 소외계층과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천시고객상담콜센터 직원들이 바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고객상담콜센터 상담사들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컴퓨터를 지원해 줘 감사하다.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박경희 콜센터 매니저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해서 나눔으로 행복한 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웃돕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한 부천시고객상담콜센터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콜센터 상담사 48명은 하루평균 4천200명에게 주요행사, 교통, 세무, 수도 등 시정전반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