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은 “올해 총 59개 중소기업에 마케팅 지원비로 1억4천만원을 지급·완료했다”고 12월27일 밝혔다.

지역내 중소기업 판로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마케팅비 지원사업은 11월15일부터 2주간 대상기업 모집에 나서 총 109개 신청기업 가운데 최종 59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앱·웹 구축 △홍보용 전자·종이 카탈로그 제작 △제품 사진 촬영비 △포털·키워드 검색 광고비 등 2021년도에 발생한 마케팅 및 광고홍보 소요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진광인 벧엘전자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줄어 긴축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진흥원이 지원한 마케팅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케팅비 지원사업 외에 온라인 홍보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 예비창업자, 시민 53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포털 쇼핑몰 입점 및 매출 증대 등 교육이 진행됐는데 실습위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올해 10월 진행된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MD 상담회는 대형 온·오프라인 MD와 1:1 상담 및 제품 품평회를 통해 일부 기업이 대형 유통 벤더사로부터 입점을 제안받는 등 성과를 남겼다.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3월 설립된 화성산업진흥원은 2022년에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화성시 공동브랜드 운영 및 우수제품 홍보관을 구축,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원주 원장은 “진흥원은 중소기업들의 경영고충을 수렴하기 위해 꾸준히 기업방문과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며 “이를 반영한 2022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