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를 3만900명 전원으로 확대·시행한다”고 1월2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등 문화예술·여행·체육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포스터.

2021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없이 2022년 지원금을 충전하는 ‘자동재충전’ 제도가 작년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자동재충전 대상자에게 1월28일까지 충전완료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고 1월 28일 이후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신규발급자는 2월3일부터 누리집(https://www.mcst.go.kr/kor/main.jsp),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또는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덕천 시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소외계층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를 확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전화 1544-3412), 해당 동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