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몽실활동을 몽실학교가 없는 혁신교육지구와 연계해 확대·운영한다.

몽실활동은 특정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자원을 활용,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

도교육청은 2021년 이천·용인에서 운영한 몽실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구리·군포·남양주·동두천·양주 등 5개 지역으로 확대해 3월부터 운영한다.

►학생들이 몽실학교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이천·용인 몽실활동은 혁신교육지구와 연계, 학생들이 지역 활동가와 협력한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천은 학생 63명이 11개 프로젝트를, 용인은 학생 77명이 10개 프로젝트를 각각 추진했다.

►몽실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몽실활동은 몽실학교가 없어도 마을자원을 활용,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와 자치활동 등을 통해 주도성을 기르는 것이다” 며 “앞으로 몽실활동으로 학생주도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면서 몽길학교를 학생자치 배움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남·고양·김포·안성·양평에서 운영하는 몽실학교는 3월 몽실학교와 몽실활동에 참여할 학생을 경기교육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