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베트남 푸꾸옥 공항(Phu Quoc International Airport)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월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사는 8일 회의실에서 ‘베트남 푸꾸옥 공항 컨설팅 종료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고 2월22일~3월8일까지 2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의 성공적인 종료를 기념했다.

►베트남 푸꾸옥 공항.(출처-네이버)

이 컨설팅은 2021년 11월 하노이 공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천공항 K-공항방역 컨설팅’에 만족한 베트남공항공단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희정 공사 부사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사는 △아·태지역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방역인증 획득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스마트방역 인프라 구축 등 인천공항 방역 우수사례와 공항방역 국제기준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해외공항 컨설팅 프로그램인 ‘안전보건회랑 이니셔티브(Safe Corridor Initiatvie)’를 기반으로 K-공항방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발리 공항), 베트남(하노이 및 푸꾸옥 공항), 태국(치앙라이 공항) 등 한국인 관광수요가 높은 지역을 위주로 컨설팅에 나서 공항방역 수출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컨설팅 과정에서 코로나19 음성진단 발급기 등 인천공항이 설치·운영중인 국산 방역장비를 소개, 국내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4월 동양의 파리로 불리는 베트남 호치민의 관문 탄손누트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에 K-방역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8일 진행된 푸꾸옥 공항 컨설팅 종료식에서 응구엔 둑 훙 베트남공항공단 부사장은 “컨설팅에서 전달받은 인천공항의 우수한 방역 사례와 푸꾸옥 공항 맞춤형 개선 솔루션을 공항 운영에 적극 도입, 한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욱 사장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항의 우수한 방역역량을 내국인 여행수요가 높은 주요 해외공항에 전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을 3대 축으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올해 1월 공표했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방역체계 강화 및 글로벌 방역표준 수립 등을 통한 여객수요 회복 대비’를 목표로 제시했다.

※ 별첨 : 관련사진 1매

- 사진설명 :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베트남 푸꾸옥 공항 방역 컨설팅 종료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인천공항공사 임채운 대외협력팀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푸꾸옥 공항 및 인천공항공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