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3월22일 오산시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은 기존 양주(덕정)에서 수원까지 예정된 GTX-C노선에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해 화성시 병점역~오산역~평택 지제역까지 30km를 연장 운행하는 사업이다.

►왼쪽부터 서철모 시장, 곽상욱 시장, 정장선 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화성시는 GTX-C 병점역 연장을 위해 2021년 9월부터 추진중인 GTX-C 노선 병점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과 함께 인근 오산·평택시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3개 시는 ▲민간사업자 등 관계기관 협의 ▲개별 추진중인 용역정보 공유 ▲실무협의회 구성 등 행정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이 확정되는 날까지 3개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강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실을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이 3개 지자체 상생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GTX-C노선(양주~수원 구간)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가운데 연장 운행 여부는 하반기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간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