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공사 임·직원이 어디서든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 업무를 처리하는 ‘가상화(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고 3월25일 밝혔다.

아이클라우드(I-Coud)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 가상화 업무환경 개념도.

기존 업무PC 자료를 문서중앙화 서버로 이관·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가상화 업무환경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재택, 회의실, 출장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처리는 물론 문서중앙화 서버를 통한 업무노하우 축적 및 업무연속성이 보장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공사는 공간제약 탈피 및 지식의 체계적 축적을 중점으로 아이클라우드(I-Cloud) 안정화를 추진,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이 주요한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에 국가보안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자료유출 방지, 악성코드 유입차단 등 정보보안 또한 효과적으로 가능하다.

김경욱 사장은 “가상화 업무환경이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공사는 자율형 좌석제 시범운영 등 스마트 워크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3월24일 환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델타항공 및 공항라운지 운영사(풀무원푸드앤컬처, SK네트웍스, 롯데GRS, SPC)와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각 사는 4월부터 델타항공 환승객 대상 ‘환승라운지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범호 공사 본부장(왼쪽)과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부사장.

프로모션 시행에 따라 델타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24시간 이내 체류하는 프로모션 대상 환승객은 인천공항내 협약 라운지(스카이허브라운지, 마티나라운지, 라운지엘, SPC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지역허브로 활용, 아시아-미주 환승객을 다수 수송하는 델타항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안정기 우선 수요회복이 예상되는 장거리 환승수요를 대상으로 환승객 편의제고 등 선제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델타항공이 2016년 이후 양대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인천공항 최다 환승객을 수송중이며, 지역별 환승객이 가장 많은 미주지역 환승객을 주로 수송함에 따라 이 협약은 조기 수요회복 및 환승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 아니라 공사는 인천공항을 아시아 전력거점으로 활용중인 델타항공과  꾸준한 전략적 노선 협력으로 향후 인천공항 허브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6년부터 국적항공사와 공항, 항공사, 라운지간 비용분담을 통한 환승객 대상 환승라운지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환승객 증대에 힘쓰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이 협약을 시작으로 환승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승·스톱오버 상품 개발 등 마케팅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별 첨 :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를 위한 협약 체결식 사진 1매

- 사진설명 : 24일 오후 델타항공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본부장(사진 왼쪽)이 델타항공 마테오 쿠시오 아태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