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 소방교(김포소방서)가 3월23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8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봐요! 생명을 지켜주는 BTS 화재안전장치’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민형 소방교는 경쾌한 BTS 노래를 활용, 쉽고 재밌게 우리 주변의 화재안전장치를 소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민형 소방교가 경진대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우수상은 하남소방서 강릿다 소방교(‘특명! 우리집을 알고 대피하자’)와 의왕소방서 김지연 소방교(‘나! 혼자 산다’)가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안양소방서 정지혜 소방교(‘요리조리 화재위험을 피해라!’)와 분당소방서 문대돈 소방장(‘대피하고 신고하라!’)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8회째 맞는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높여 국민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김포소방서 동료들이 이민형 소방교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분야 주제로 경연을 펼친 이날 대회는 도내 22개 관서가 제출한 강사들의 교안과 강의영상을 평가한 뒤 최종 선발된 8명이 대회에서 자웅을 가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민형 소방교는 도지사상 수상과 인사가점 뿐 아니라 앞으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도 대표 강사로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안전강사 육성·발굴로 다양한 안전교육 과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힘쓰겠다” 며 “도민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소방안전강사를 통한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