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수 중소기업 70개사가 3월30일 신텍스(SINTEX 화성시 정남면 소재)에서 열린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4천50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을 올렸다.

►화성시 정남면 소재 신텍스 전경.

수출상담회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한인경제인 400명과 시 관내 우수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총 382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4천500만 달러(한화 544억원)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

►서철모 시장(가운데)이 관내 기업들이 수출상담회에 출품한 제품을 살피고 있다.

이런 성과는 시가 사전에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관련분야 바이어를 1:1 매칭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시가 상담회 전날 ‘산업환경 설명회’를 열어 한인경제인들에게 관내 산업 이해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철모 시장이 수출상담회 기자간담회에서 상담실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기능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인터텍, 주문제작 포장재를 생산하는 무림S&P,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홍삼이야기 등에 러브콜이 쇄도했다.

서철모 시장은 “관내 우수 기업들이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우리 기업들에게 손을 내민 세계한인무역협회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