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평택캠퍼스에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자율주행 등 분야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 베드 구축과 함께 브레인 시티를 중심으로 ‘평택 스마트 시티’가 조성될 전망이다.

평택시와 KAIST가 손을 잡고 미래 첨단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시-KAIST-평택도시공사 등은 “4월7일 2025년 완공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에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브레인 시티를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획(안)을 사전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오른쪽), KAIST, 평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계획(안)을 사전 협의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는 도시화에 따른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이에 시는 스마트 시티 센터, KAIST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 연구센터, 스마트 시티 산업기술 및 스타트 업 센터 등을 유치하는 등 협력을 극대화해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적용, 제품개발이 가지속능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장기 구상(안)을 계획중이다.

핵심 서비스 프로젝트는 무선충전 자율주행 셔틀, 디지털 트윈 구축, 인공지능 신호체계 개발, 수요대응 교통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도로포장 관리 시스템, 마이크로 그리드 등이 검토중이다.

이는 4차 산업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한 예측 및 즉각대응 행정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편의성 증대, 예산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AIST와 함께 시가 스마트 시티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지원 시스템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미래 첨단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그린 스마트 시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