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4월8일 이충 중심상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충 중심상가는 평택북부 원도심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이충로35번길 26 일원 7개 동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상인조직에게 신청받아 지정하는 것이다.

►정장선 시장(왼쪽)이 이충 중심상가에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영환경 및 시설개선사업 등 전통시장법(약칭)에 따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유통환경 변화, 상권 노후화 등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충 중심상가 외에 관내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