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월14일 오색시장에서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장, 상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시장 아케이드 연장 준공식을 갖고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오색시장 아케이드(비·햇빛가림 시설)는 오산로 290번길 135m 구간에 기존 설치된 아케이드 시설을 연장하는 형태로 조성됐다.

►오색시장 아케이드 연장 공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끊고 있다.

이 공사로 오색시장 아케이드는 기존 995m 규모에서 135m 늘어 총 1천130m 규모로 확대됐다.

시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아 유동인구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오색시장 맘스거리(오산로 290번길 일원)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앞서 2018년부터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준비했다.

►곽상욱 시장(가운데) 등이 시설 라운딩을 하고 있다.

이에 2020년 11월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5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연장 조성된 아케이드는 비·햇빛가림 시설과 조명, 간판, 도로공사 등이 함께 이뤄져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췄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색시장 상인들이 숙원하던 아케이드 연장 공사가 이뤄져 감격스럽다” 며 “시의 도움을 받아 전통시장 시설이 좋아진 만큼 상인들이 더 솔선수범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 오색시장이 아케이드 연장 설치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바란다” 며 “앞으로 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