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보건소(소장 정혜숙)는 “담배연기없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공도우미린더퍼스트아파트를 제2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1/2 이상 동의를 받아 공용공간에 해당하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공도우미린더퍼스트아파트 입주민 등이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갖고 있다.

공도우미린더퍼스트아파트는 총 1천358가구 가운데 819가구(60.3%)가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27일~7월26일까지 3개월간 계도에 이어 현판과 안내스티커를 부착, 코로나19 종식 뒤 건강증진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금연아파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연파파트 현판식에서 입주민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계도기간 이후 금연구역내 흡연시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과태료)에 따라 고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정혜숙 소장은 “공동생활공간에서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금연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보건소는 금연을 다짐한 시민을 위해 무료 금연상담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지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전화 678-57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