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水原華城)을 관광할 수 있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시기에 축조된 성곽 건축물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수원시는 5월5일 수원화성 AR 관광콘텐츠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을 출시한다.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홍보물.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경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콘텐츠.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 상점 50곳을 방문해 AR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복주머니·코인·할인권 등을 획득하는 보물찾기 방식의 관광 콘텐츠다.

5월5일~31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뒤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콘텐츠를 이용하면 된다.

시와 수원문화재단은 2020년 10월 (주)인스에듀테인먼트와 함께 야외 방탈출 게임 형식의 수원화성 미션투어 콘텐츠 ‘수원화성의 비밀’을 출시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수원화성의 비밀’ 앱을 활용,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Vertual Reality)·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하는 게임 콘텐츠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VR·AR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관광분야 공공서비스에 적극 활용, 젊은층이 수원화성 관광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