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시 비우기 사업’에 나서 원도심 보행환경을 산뜻하게 개선했다.

►'도시 비우기' 사업 구간.

이는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 철거를 통한 비우기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시설물을 통합하는 줄이기 △노후·훼손된 공공시설물을 보수하는 정리하기 등을 골자로 펼친 도시환경 정비사업이다.

►'도시 비우기' 사업으로 개선된 구간.

시는 원도심 중앙로, 장기로, 안성맞춤대로, 학자로, 혜산로 구간의 보행로를 안전하고 걷기좋은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KT링커스, 한국전력공사, 안성소방서, 교차로, 벼룩시장 등 관련기관들과 협의한 뒤 △1월~3월까지 노후하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생활정보신문가판대 43개소 △1월~4월까지 이용수요가 줄어든 전화부스 8개소 △4월~6월까지 노후·훼손된 소화전표지판 6개소 및 지상기기 133개소를 철거하거나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 비우기 사업으로 주요 도로변의 노후·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철거하고 공도읍 진사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교통·도로시설물을 정비했다” 며 “앞으로 꾸준히 공공시설물 정리·정돈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