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오산오색시장이 새롭고 신선한 활로를 찾으며 변화하고 있다.

오색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9월23일과 26일~29일까지 추석 연휴에  기간에 1930년대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공연과 이벤트를 행사한다.

암울한 일제강점기 익살과 해학을 담은 희극적 대중가요 ‘만요’ 공연과 시대의 모던보이로 변장한 야시장 상인들이 1930년대의 이색정취를 선사한다.

또한 26일~29일 추석 연휴 기간은 매일 12시 오색시장고객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만요’ 공연과 해학과 웃음을 전하는 각설이패가 오색시장 곳곳에서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한다.

만요와 각설이패 공연 사진을 찍어 ‘#오색시장’을 달고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게시하면 20명을 뽑아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추석맞이 그랜드세일 경품행사(23일)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색시장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색다른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는 www.facebook.com/osanmarket 확인하거나 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전화 373-4148)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오색시장은 오산오색시장 100년의 이야기를 만들 사람들을 모집한다.

3·8야시장과 맘스마켓에서 먹거리를 판매하고 새로운 창업모델에 참여할 청년상인들과 오색시장의 이야기를 모아 시장을 홍보할 서포터즈를 찾는 것이다.

9월30일까지 모집하는 오산오색시장의 청년상인 인디마케터는 오색시장에서 3·8일 마다 진행되는 야시장(3·8야시장)과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맘스마켓에서 특별한 아이템으로 먹거리를 판매할 청년들이다.

청년상인들은 먹거리 판매 뿐 아니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시장과 청년들과 연대를 통한 생산과 유통의 새로운 모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한편 9월18일~10월5일까지 모집하는 오산오색시장 서포터즈는 오색시장의 이야기를 모으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사람들로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취재해 소식지와 영상, 온라인 홍보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시장의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나이, 직업 등에 상관없이 오산과 인근에 거주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이 직접 오색시장의 이야기를 만들게 된다.

오색시장은 앞서 3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뒤 8월에 관련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단이 출범했고 청년상인과 서포터즈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예고하고 있다.

중·장년층이 주고객인 전통시장에 젊은 청년부터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들을 모이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색시장의 블로그(http://blog.naver.com/osanspt)에서 확인하거나 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373-41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