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부터 전통시장, 터미널, 복지시설 등 18개 공공장소에 시민 누구나 이동통신사 구분없이 이용 가능한 고품질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등 개인 모바일기기의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 및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 오산시, 통신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에 접속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한 시(市) 이미지 창출을 위해 공공시설이나 복지시설 등 이용자가 많은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존을 2016년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