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에서 서울 사당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신설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서부권 주민들의 서울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부도~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1002번 노선이 11월10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시는 10일 제부여객 차고지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홍성·박기영·노경애 시의원, 조인행 제부여객 대표, 김용선 서신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행좌석버스 1002번 개통식을 가졌다.

1002번 직행좌석버스는 제부도에서 전곡산업단지, 서신면, 송산면, 마도면, 남양읍을 경유해 사당역까지 운행하며 제부도 기점 첫차는 오전 4시30분, 막차는 오후 9시30분으로 1일 18회 운행된다.

채인석 시장은 “앞으로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고 보다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설된 직행좌석버스 이용수요를 분석, 향후 운행횟수나 배차간격 등을 조정해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