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아우르는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1월21일 봉답읍(동화길 85 이원타워 7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이하 센터)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자치단체의 고용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한 협업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개소식은 채인석 시장,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화성시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돼 주민들이 보다 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기관들의 참여로 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은 고용-복지 외에 금융상담 등 종합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센터는 다양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참여기관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가져올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수 지청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이제 명실상부한 정부 3.0 국민대표 서비스 기관인 만큼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채인석 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민간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개소한 10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내 취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 전국 평균 10.7% 증가에 비해 10%p 이상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해 전국적으로 30개소를 개소하고, 2017년까지 100개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센터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290-08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