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시행하는 시민참여수거보상제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민참여수거보상제는 불법으로 살포되거나 부착된 전단지, 벽보, 명함(현수막 제외)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수거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할 경우  1가구당 1일 기준 2만원, 1개월 최대 30만원까지 매월 말일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보상금 지급대상은 시에 주민등록된 19세 이상 시민으로, 단 기초수급자 및 지체장애인은 보상금 수령시 수급자격을 상실할 수 있기에 참여를 제한하고 잇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각각 벽보는 50매당 5천원, 전단지는 50매당 3천500원, 명함은 50매당 1천원으로 단위별로 묶어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하고 매주 수요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에서 제외되는 광고물은 지정된 게시판에 적법하게 부착된 광고물, 아파트 등에 배포되거나 신문에 삽인된 전단, 실종 등 사고관련 전단지, 선거홍보물 등이며 벽보의 경우 부착잔여물(테이프 등)까지 제거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과 및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건축과 관계자는 “2015년 7개월간 시행한 결과 벽보 2만1천장, 전단지 26만장, 명함 37만장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며 “꾸준한 단속과 정비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