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 구간(8·9·10공구) 착공 및 안전기원제가 2월1일 제10공구 105정거장(남양읍 남양리 1842)에서 열렸다.

서청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채인석 시장·박종선 시의장,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 시공사 임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2015년 5월22일 홍성역(충남 홍성군)에서 기공식을 갖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은 총 구간 90.0㎞(홍성~송산)로 이 가운데 화성시 구간은 양감~남양~송산까지 약 28km로 3개 역사가 신설된다.

채인석 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국가경제 발전 뿐 아니라 화성지역의 산업 및 관광, 물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그동안 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화성시 서부권의 교통난 완화는 물론 물류비용 감소, 대규모 산업단지 연계를 통한 서해안지역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신안산선과 연계해 화성~서울까지 30분내 이동이 가능고 서해안지역 주요시설 및 항만화물, 여객에 철도수송체계가 구축돼 경부축에 집중된 지역개발과 산업 물동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