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8일 북부청사에서 진로교육 및 대안교육 교육지원청 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2015년 발효된 진로교육법 및 시행령을 반영해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 진로교육과 대안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50명이 참가했다.  

진로교육법은 초·중·고교가 특정 학년 또는 학기에 진로교육을 집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진로교육 책무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기회 의무적 제공 ▲진로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진로전담교사 배치 등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 진로교육 및 대안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안팎의 지원방안 의견을 모았다.

진로교육은 현장 맞춤형 진로교육 역량강화 지원, 꿈을 실현하는 진로체험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 강화, 학생 성장중심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지원, 학교·지역간 진로교육 격차 해소,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기능확대 등이 다뤄졌다.

특히 올부터 진로교육법 및 시행령에 따라 실시하는 학생주도의 체험진로교육에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진로교육과정의 내실화, 진로상담체제 강화, 찾아 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확대 등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대안교육은 위기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율 향상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한 공교육내 대안교육을 지원하는 도울 학생 진로탐색 특별수련과정 운영,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관리,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꿈키움 멘토단 운영 등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경기 진로교육과 대안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 학생중심 및 체험중심의 진로교육이 공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