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3월2일부터 시작됐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

2015년 오산시 문화누리카드 수혜인원은 총 2천532명으로 올해는 수혜대상자가 4천명에 이른다.

시는 모든 대상자들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각 주민센터에 홍보배너를 게시하고, 발급받는 대상자들에게 이용방법 및 가맹점을 소개하는 홍보리플렛을 함께 배부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관람, 숙박, 온천, 철도이용,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대상자 여부는 주민센터에서 바로 확인 가능)

2016년에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016년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소멸된다.

가족끼리는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사용이 가능하며 지원금액 소진 뒤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농협)을 통해 개인비용 10만원 이내에서 충전·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한 부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