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공간 '아이러브맘 카페' 향남 2호점을 개설했다.

1억5천만원을 들여 향남읍 휴먼시아 5단지 주민복지관 2층(130㎡)을 리모델링했다.

개소식은 채인석 시장·박종선 시의장을 비롯한 서재일 부의장, 오문섭 교육복지경제위원장, 한은정 화성시어린이연합회장, 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아이러브맘카페' 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키즈카페와 달리 보육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놀이 프로그램, 육아상담, 보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향남 2호점은 시간제보육 서비스와 가정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 전문 육아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인석 시장은 “올바른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상담 및 부모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아이러브 맘카페'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