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이 펼쳐진다.

화성시병점도서관은 5월~10월까지 ‘관계를 다시, 바라보다’는 주제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익한 인문학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지역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 거점으로 삼아 시민들이 인문학적 성찰로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현대인에게 친숙한 사진, 미술 등 예술분야 인문학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훌륭한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시선, 일상, 생각 등이 관계하는 방식을 생각해 보고, 개개인이 일상속에서 창작자로 거듭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6년 병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사진, 미술, 영화, 음악 등 4개 주제로 총 8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5월18일 오후 7시 심은식 사진작가의 <좋은 사진의 비밀> ▲6월15일/ 6월22일 오후 7시 박영택 미술평론가의 <현대미술을 통한 새로운 감각, 사고> 그리고 <미술을 통해 반영되는 일상> ▲6월25일 오전 9시 <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거장-이중섭전>관람 ▲8월31일 오후 7시 정민아 영화평론가의 <세상을 비추는 영화> ▲9월7일/9월21일 오후 7시 정윤수 문화평론가의 <시대가 녹아든 음악 1, 2> ▲9월27일 오후 7시 <화양연화 가을 콘체르토> 공연 관람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2회에 걸친 후속모임으로 ▲10월8일 김종광 소설가의 <일상을 창작자로 관계하다-글쓰기 편> ▲10월15일 오후 2시 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상을 창작자로 관계하다-그리기 편>이 준비된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병점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길 위의 인문학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또는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