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25일~6월20일까지 20일간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무허가(미신고)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사람의 건강, 재산이나 동·식물 생육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무허가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와 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3개조 6명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내삼미동과 외삼미동 등 외곽지역의 제조장 및 공장을 위주로 펼쳐지는데 점검기간에 무허가 배출업소와 신고된 배출업소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사안에 따라 사법처리, 폐쇄명령, 과태료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다.

아울러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문식 환경과장은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며 “앞으로 다양한 정보망 구축으로 위반행위가 많은 업종이나 무허가 시설 등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