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화성·오산시 등 경기 남부권 4개 지자체는 5월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지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도 등과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변호사 제도 시행 3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협약식은 법무부장관, 경기도지사, 수원지검장, 대한변호사협회장, 채인석 화성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유영봉 오산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지검은 마을변호사 제도 총괄운영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 순회 무료법률 상담을, 경기도 및 각 지자체는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2013년 6월부터 법무부, 행정자치부, 대한변호사협회가 무변촌 주민들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2015년 2개 읍·면에서 마을변호사 방문상담에 나서 올해 6월부터 7개 읍·면으로 확대, 총 42명을 배정하고 방문 및 전화상담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