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내년 2월 말까지 민·관이 협력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12월11일 밝혔다.

특히 한파, 계절형 실업 등 겨울철 계절요인에 따른 복지사각지대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지역사정에 밝은 생활밀착형 종사자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224명이 각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으로 활동하며 독거노인 및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또 극강한파가 예상되는 2020년 1월부터 가가호호를 방문,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동절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센터’ 운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법률·건강·복지·일자리·주거 등 유관기관 전문상담사들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적으로 더욱 경제적비용이 많이 소비되는 난방지원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난방유, 전기매트, 연탄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냉·난방 설비보수가 필요한 경우 단열, 창호, 바닥, 보일러 등 지원을 연계해 추진한다.

박희열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다치지 않게 극복하는 환경구축이 더욱 중요하다” 며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로 생계가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ㅣ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