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월18일~연말까지 대형화물자동차의 불법밤샘주차 자제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야간에 불법주차한 대형화물자동차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불편해소를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김량장동 금호아파트 주변, 신갈동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인근, 풍덕천1동 에너지관리공단 주변 등 야간 상습불법주차 구간 또는 교통사고 위험구간 등 36곳을 집중지도구역으로 선정했다.

또 전담반을 꾸려 주중은 물론 주말에 이 구역을 순찰하며 불법주차 화물자동차 발견시 인가된 주차장으로 이동을 권고하는 등 집중계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물자동차 소유자들이 불법주차를 하지 않도록 주차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영세 개인화물운송업자들을 돕기 위해 용인제일교회가 2020년 1월부터 제공하는 글로리센터 노외주차장 이용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시는 11월29일 용인제일교회와 이 주차장을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공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이용은 전화(324-37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