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기간에 시청과 산하기관 등에서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할 150명을 12월23일~26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들에게 행정기관내 다양한 업무현장 체험기회를 제공, 취업을 비롯한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모집인원은 일반 100명, 우선 50명 등으로 구분·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자녀 등이다.

2020년 1월6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1월16일~2월14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20일간 시청, 산하기관, 출연기관 등에서 하루 8시간씩 행정체험을 갖는다.

또 이 기간 동안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연구동아리 활동과 시정 아이디어를 내는 기회도 갖는다.

시급은 1만290원으로 중식비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으로 2019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했거나 2회 이상 근무경험자는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일자리 부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작년 프로그램을 보완, 보다 뜻깊고 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단순 업무보조와 연수를 지양하고 체험 뒤 학생들에게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