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8일 남부종합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지회장 조재웅) 부설 오산노인대학 1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오산노인대학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가복지시설로 건전한 여가를 위한 노래교실, 민요,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프로그램을 주 2회~3회 운영하고 있다.

16기 졸업생 300명은 2018년 3월~2019년 12월까지 2년 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졸업식은 동아리반 졸업생들이 준비한 학습발표회로 시작해 그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택견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노인대학 운영 기여자에게 봉사상(학생회장 이현순·총무 한우순), 모범상(조우상·전공용·장죽절·백순분), 공로상(정창구·정성애·문순경·최성순) 등이 수여됐다.

조재웅 지회장은 “노인들이 노인대학에 많이 참여하면서 더욱 활기찬 인생을 즐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실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129개소 경로당 외에 노인여가복지시설로 7개 노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여가시설에 운영비, 양곡비, 프로그램 강사비 등 연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