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인구 100만명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 입증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공개한 ‘2019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다시 입증됐다”고 12월20일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에 걸쳐 각 지역별로 등급을 매기는 지역안전지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온 결과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관련 통계를 통해 6개 분야 안전수준을 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범죄·자살·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화재·교통사고·생활안전 등 3개 분야에서 2등급을 받는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상위등급에 올랐다.

특히 인구 100만명 대도시 가운데 3등급 이하가 1개 분야도 없는 지자체는 시가 유일하다.

시는 앞서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재확인한 것이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대비 시스템구축은 물론 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안전의식·문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인 참여 결과” 라며 “앞으로 시민체감형 안전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