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본격적인 동탄도시철도(트램-Tram:노면전차) 사업추진에 대비, 관련 전문가 14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시는 12월20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위촉식과 회의를 열고 사업추진 경위 및 방향을 소개한 뒤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 서철모 시장(가운데)이 전문가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가 자문단은 관련부서 공직자, 공공기관 및 연구원을 비롯해 트램정책과 설계, 건설, 운영, 차량제작분야 민간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탄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트램관련 전문기술에 자문 등을 맡으며 동탄신도시내 교통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시 특성에 꼭 맞는 도시철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문단의 활약을 기대한다” 며 “부족한 광역교통기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트램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탄도시철도는 9천967억원을 들여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간 2개 노선 총 연장 32.35㎞에 걸쳐 노면전차(트램)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0년 각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가 예정된데 이어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포함한 사업계획수립 등 절차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