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파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파대응요령 홍보물 5만부를 제작, 도내 시·군에 배포할 계획이다”고 12월24일 밝혔다. ·

‘따뜻한 겨울나기, 한파 대응요령’을 담은 이 홍보물은 6페이지 분량으로 한파, 한파주의보 및 경보, 한랭질환 등의 정확한 개념과 한파특보시 행동요령, 한랭질환 예방수칙, 기상정보 알아보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제작을 완료한 홍보물 5만부를 도내 노인시설과 복지회관 등에 지정된 6천496개소 한파쉼터와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한파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팀’ 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한파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11월15일~2020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TF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 매뉴얼 등이 담긴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도는 ‘한파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쉼터’를 16개 시·군 2천411개소에서 31개 시·군 6천496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을 도내 버스정류소 131곳에 비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한파저감 시설’ 확대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남근 자연재난과장은 “갑작스럽게 추위가 올 경우에 대비, 한파대응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한파쉼터 등에 비치하겠다” 며 “관련부서 및 도내 시·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