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월~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2개 단지(24개동)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공동주택의 공용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통한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4억4천400만원(시비 70%·자부담 30%)을 투자한다.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 제3조 5의 별표1에서 규정한 공동주택으로 기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등) 또는 건축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 대표(등), 신축공동주택의 경우 사업대상지 선정시점에 설치가 가능한 주택 등이다.

지원내용은 공동주택 2개 단지에 총 729Kw의 태양광 설비 설치비 70%를 지원한다.

30Kw 기준 24개동 설치 가능, 시간당 30Kw 생산시 연간 3만8천325kw의 전력생산(연간 323만3천20원 절약), 24개동 설치시 연간 발전량 91만9천800Kw/ 연간 절감요금 7천759만2천480원 등이 기대된다.

신청은 1월6일~2월28일까지 화성시 향남읍 향남로 470 신재생에너지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주자 자필동의서(세대주 전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내역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첫 시범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