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월3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문서는 사실무근으로 작성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부 온라인 카페에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으로 시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확진된 문서가 올라 왔다”며 “이 문서는 공공기관 보고서 형태로 감염증 환자의 주거지와 이름 일부 등 개인정보를 상세하게 담아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시는그러나 이 문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근거없이 작성된 가짜문서라고 일축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는 확진자가 없고 능동감시자 8명은 전담공무원 지정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며 “가짜뉴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에 수사의뢰를 비롯한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