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인 용인시민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해서 자기 아파트에 사는 40세 직장인으로 분석됐다.

또 가구당 월 평균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을 벌며, 평일이나 주말 모두 가끔 바쁜 정도로 지내고 ‘스스로는 중하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 사회조사 결과와 주민등록인구 등으로 분석한 평균적인 용인시민(중간값<중위수> 기준)은 이 같이 요약된다”고 2월7일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연말 시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173명, 인구수 기준 중간연령은 40세로 나타났다.

또 배우자를 둔 시민은 63.8%였고, 시민의 교육정도는 대학원 졸업 이상이 7.9%, 대졸이 49.6%로 대졸자가 중간값으로 나왔다.

자기주택에 사는 시민은 59.7%나 됐으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7.6%나 됐다.

평균적으로 자기 아파트에 살아야 중간에 드는 셈이다.

또 시민 53.5%는 ‘부채가 있다’고 했다.

30대는 74.8%, 40대는 70.4%가 부채를 져 평균적인 용인시민은 부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부채를 진 이유는 74.9%가 주택 임차 또는 구입으로 나타났다.

빚을 얻어 집을 산 시민이 평균에 드는 것이다.

월 평균 가구소득별 분포도는 300만원 미만이 41.4%, 400만원 이상은 44.2%였다.

중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에 속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관내 평균 가구원수가 2.65명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득에 따른 만족도는 46.0%가 보통으로 답했다.

만족 21.5%, 불만족은 32.5%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 역시 보통이 48.5%로 가장 많았고 만족 32.9%, 불만족은 18.6%였다.

아울러 시민 44.1%는 ‘중하층에 속한다’ 38.8%는 ‘중상 이상에 속한다’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17%로 나타났다.

시민 54.8%가 평소에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하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37.8%, 사무종사자가 17.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