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기지역을 대표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당 최대 7천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2월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쳐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 업종 영위기업은 전년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중인 업체.

최종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가운데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화성·용인·시흥·평택·이천 소재 기업은 7천6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 기업은 3천8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확보와 제품개발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한도를 전년 최대 7천만원에서 7천6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기업 부담률을 총 소요비용의 40%에서 30%로 완화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국산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소재부품전문기업은 선정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업체 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실효성과 내실을 다진 지원시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1년~2019년까지 총 264개사 스타기업을 배출했다.

정부 ‘월드클래스300’ 5개사 지정, ‘코스닥 상장’ 12개사, ‘수출탑’ 52개사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둬왔다.

이 뿐 아니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선정 50개사 가운데 15개사가 스타기업 출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전화 8030-3042)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전화 259-64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