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2월17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오색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한 뒤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오색시장 곳곳을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곽상욱 시장(왼쪽 두번째)이 오색시장 상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상인들은 “오색시장은 하루 평균 2만명이 찾는 오산시 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발길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며 “정부와 시, 유관기관이 함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과를 보이는 만큼 시민들도 과도한 불안을 떨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월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인협의체’를 구성한 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오색전 확대 발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