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2월17일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산하기관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2차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앞서 1월15일 1차 보고회에 이은 것으로 농업기술, 상하수도, 한·미협력 사업과 재난·감사분야, 산하기관 업무의 전년도 미흡한 사항 분석과 2020년 중점 추진과제 등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 정장선 시장(왼쪽 가운데)이 주요업무계획 2차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시는 2020년 농업기술 분야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설치 사업과 상하수도 분야 ▲통복천 수질복원 개선사업 ▲건강한 물 안정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 적극 추진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미협력 분야는 주한미군 주둔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테마거리 조성과 한·미 어울림 축제 브랜드화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2019년 12월 구성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를 통한 교류 활성화로 미군들과 탄탄한 상생협력 기반 조성이 기대된다.

재난·감사 분야는 ▲재난대응 및 훈련 철저 ▲지역사회 안전수준 진단 용역 추진 ▲시민만족 공정한 민원처리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식사회 청렴도를 높여 신뢰감 높은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 추진 ▲교통약자차량 운행 확대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활성화 및 권익 증진 프로그램 운영 ▲활용도 높은 연구수행을 통해 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강화 ▲우호교류 도시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산하기관들의 주요사업들을 통해 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사업들은 중앙정부에 협조 요청 등 적극 추진해 달라” 며 “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